국내여행/201308 초가을

[통영 한산도] 제승당 - 충무공 이순신장군님 유적지

어린데꽃중년 2016. 3. 29. 13:46

한산도. 어디서 많이 들어보신 이름이죠?^^

바로 한산도는 이순신장군님의 유명한 한산대첩이 일어났던 섬입니다.

 

한산도 대첩(閑山島大捷)은 1952년 8월 14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수군이

일본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으로,

이 전투에서 육전에서 사용하던 포위 섬멸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쳤다.

by. 위키백과 참조

 

 어릴적 국민학교, 초등학교시절 한산도로 소풍을 자주 갔던 기억이 남아

한산도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한산도로 타고갈 시.파라다이스호>

 

 <배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한다. - 멀어져가는 통영 시내 전경>

 

 <한산도 제승당에 들어가는 입구에 적힌 - 사적 제 113호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

 

 <보는 순간 알수없는 전율이 흐르던 "여기는 성지입니다." 표지판>

 

 <제승당는 길목 - 정말 고요한 적막감이 흐르는 길>

 

 <윗쪽 사진 참고 - 좌측에는 숲속이 우측에는 바다가 펼쳐져있다.>

 

<깨끗한 바다속 - 통영이 굴이 유명한지 바위에 자연산 굴이 붙어있는 모습>

 

 <제승당 입구 - 포졸의 모습이 은근 디테일하다 ㅎㅎ>

 

 <한산대첩도 설명 표지>

 

 <제승당 내부>

 

 <활쏘는 장소>

 

 <이동하다 바닷빛이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

 

 <제승당 내부 -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 초상화>

 

 

 <방명록 - 이때는 제가 경기도에서 자취생활했나봐요;;>

 

<제승당 유허비> 

 

<거북선 모양을 닮은 수돗가>

 

 

 어릴적엔 정말 멋모르고 소풍을 와서 왁자지껄하며 친구들과 떠들고 놀기에 바뻤는데..

이렇게 나이먹고 오니.. 나도 모르게 경건한 마음으로 한산도 제승당을 다녀왔다..

 

정말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꼭 외우게 하셨던 한산도에서 이순신 장군님이 지은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던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어릴적엔 이시를 외울땐 "그저 큰 칼 옆에 차고" 큰 칼이 멋지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한산대첩이 시작하기전 고뇌에 차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의

모습이 떠오르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