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하고싶은건 많고.. 어느덧 어린데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세월은 빠르고.. 에잉, 즐겁게 살자. 어린데꽃중년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0)
일상 (18)
생각 (1)
맛집 (7)
국내여행 (16)
해외여행 (0)
운동 (2)
어플 (0)
투자_가상화폐 (16)
투자_주식 (0)
Total
Today
Yesterday

'교통사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3.24 나홀로 전국일주 여행 - 3일차 (부산 -> 거제도 -> 통영) 1



 


 2015년 4월 7일 ~ 2015년 4월 11일 한국 일주 여행

 · 3일차 (부산 출발 > 통영 한려해상수도 케이블카 타기)

 · 빨간선 - 여행 경로, 파란선 - 3일차 경로

 

 > 계획 일정

 : 2015년 4월 9일 AM 10시 기상 및 아점 식사

 : 2015년 4월 9일 AM 12시 거제도 출발  

 : 2015년 4월 9일 PM 03시 거제도 몽돌해수욕장

 : 2015년 4월 9일 PM 05시 통영 케이블카

 : 2015년 4월 9일 PM 06시 한일충무김밥 저녁 포장

 : 2015년 4월 9일 PM 08시 여수 출발

 : 2015년 4월 9일 PM 09시 여수 밤바다 노래 듣기

 

 > 실제 일정

 : 2015년 4월 9일 AM 11시 기상 및 아점 식사

 : 2015년 4월 9일 AM 12시 거제도 출발  

 : 2015년 4월 9일 PM 03시 거제도 몽돌해수욕장

 : 2015년 4월 9일 PM 05시 통영 케이블카

 : 2015년 4월 9일 PM 06시 한일충무김밥 저녁 포장

 : 2015년 4월 9일 PM 07시 통영 모텔

 : 2015년 4월 9일 PM 08시 휴식


 3일차 아침은 그동안 찜질방, 차안에서 잠을 청해서 그런지 침대위에서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었다.

하지만 곧 파도 소리에 이끌려 기상!!... (뭔가 일찍 일어난것 같지만.. 씻고 11시에 나왔다...;)

 

<아침같은 점심의 광안리 풍경>

 

 잠깐 광안리 해안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한 후 점심을 먹어야죠! ㅎㅎ 어젠 물회를 먹었으니..

오늘은 정말 부산에서 유명한 돼지국밥!! 서울에서는 돼지국밥보다 순대국밥이 즐비하지만, 경상남도는

대부분 돼지국밥이 대세다 ㅎㅎ 나도 순대보다는..고기...

 

 <돼지국밥만 먹기 조금 아쉬워 주문한 수육...ㅎ>

 

 


<광안리 근처 돼지국밥>

 

 어릴적부터 돼지국밥을 먹으며 자랐던 나여서(고향이 경상남도 통영) 순대국밥보다는 돼지국밥이 입맛에 맞다.

(혹 타지역 분들은 돼지국밥이 좀 비리다는 사람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거제도로 출발!! 예전엔 부산에서 거제도로 갈려면 부산 > 창원 > 진주 > 마산 > 통영 > 거제도

순으로 이동을 해야되서 대략 3~4시간이 걸렸었지만 지금은 가거대교가 개통이 되어 1시간이면 거제도로 갈수있다.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도 이쁘고 시간도 단축되어서 좋아요 - 다만 대교 이용비용이 1만원입니다.)

 

<거가대교(가거대교) 도로 위>

 

  운전하면서 사진찍지마세요. 잘못하면 죽습니다. 죽어요.

(평일이라 차도 없고 천천히 달리면서 찍었지만 정말 위험해요.)

 

 그렇게 기나긴 거가대교를 지나서 거제도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학동몽돌해수욕장에 도착!!!

여기 몽돌이 흑진주해수욕장이라고 불릴정도로 예뻐요.

 

 

 <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어릴적엔 정말 이쁜 몽돌이 많았었는데.. 관광객이 원낙 몽돌을 많이 주어가서..

새로 채워진 몽동들이 어릴적만큼 예쁘지는 않은것 같다..

어릴땐 돌도 저렇게 크기가 천차만별이 아니라 일정한크기의 이뻤는데.. ㅠㅠ

어릴적 추억을 한번 돌이켜보며 통영 케이블카를 향해 출발.

 

<통영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길>

 

 통영케이블카를 타면 이렇게 쭉쭉쭉 올라간다. 여기서 한참더 올라가지만.. 제 폰이 사망하셨습니다...........OTL....

차량용 충전기로 폰을 계속 충전해도.. 1시간에 10%도 안차서... 30%정도 충전하면 되겠지 했는데..

갤럭시 노트4 베터리가 호구라.. 안습.. 개인 셀카 몇장 찍다보니...하아...ㅜ

 도착해서 바라보는 한려해상수도 전경은 이루말할수 없을정도로 좋다... 못찍어서 억울..

(케이블카 동절기, 하절기 운영 시간이 다르므로 잘 알아보고 가셔야됩니다.)

 

 슬픔을 머금고.. 내려오는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고 와서.. 충무김밥을 사서 여수로 출발하기로 하였다.

통영 재래시장을 통과해서 통영을 갈때마다 애용하는 한일충무김밥집을 향해가는 도중,,,

두둥... 렌터카를 20~30번 이용을 했지만 처음으로.. 차량이.. 시장안에서 시장트럭에.. 살짝 긁히고

마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으아아아아아....

 트럭주인에게 거급 사과를 하자 트럭은 아무 티도 안나서 그냥 괜찮다고 보내주셨지만..

렌터카 뒷문 끄트머리가 2센치정도 스크래치와 도장이 살짝 벗겨졌다...ㅜㅜ

 

 결국, 여수로 가는 계획은 포기하고.. 충무김밥을 사서 통영 모텔을 잡고.. 맥주와 함께 3일차

여행을 마무리하였다...ㅜㅜ

 

 

<통영 한일충무김밥 - 3인분 저녁 2끼 아침 1끼로 나눠먹을 생각이었지만... 스트레스로 저녁에 다 쳐묵...>

 

 

<바다가 보이는 모텔 전경 - 맥주한잔과 아름다운 야경이 울쩍한 마음을 달래주었다..>

 

 

Posted by 어린데꽃중년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