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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건 많고.. 어느덧 어린데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세월은 빠르고.. 에잉, 즐겁게 살자. 어린데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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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할 친구 3놈이랑 함께하는 계모임 여행!! 2017.08 경기도 포천 수상글램핑을 가다!]

친구들과 3개월마다 여행가자! 라는 계모임을 하고있습니다.

이번엔 제가 어디갈지 고르는 차례가 되어서 우연찮게 네이버 메인으로 보았던 수상글램핑!!

유후~ 글랭핑도 하고~ 낚시도 하고~ 바베큐도 먹고~

 

수상이란 말에 벌레가 많지 않을까 습하진 않을까, 깨끗할까.. 고민 많으시죠? 한번 보시죠 ㅎ

 

 [도착 후 수상글램핑 전경]

 

보통 여행지에서의 첫느낌은 사진과 실물이 많이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여긴 도착 후 첫 느낌은 오? 오?! 생각한것보다 괜찮은데..? 

 

우리는 첫번째 글랭핑방으로 잡았어요! 전부 똑같은 가격 똑같은 사이즈 내부 모습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내부 모습]

 

와.. 진짜 기대 안했는데.. 에어콘부터 식탁에 침대 두개..ㅎㅎ

냉장고 화장실 갖출건 다 갖춘 너란 글램핑.. 감동..

8월의 무더운 날씨에도 에어컨 빵빵하니 시원합디다 캬~

생각보다 벌레도 거의 없고.. 아무래도 저수지 위라.. 천막 구석구석 곰팡이? 같은것은 조금있어요~

그래도 화장실까지 있다니.. 정말 감동이었어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전경]

 

뭔가 확틔여있는 시야가 정말 힐링을 하러왔구나..하는 느낌입니다!

 

 


 [테라스에 달려있는 통발과 누가 버리고간 낚시줄]

 

수상 글램핑답게 테라스에서 낚시를 즐길수있습니다. 낚시대 빌리는대 만원이던가.. 오천원이던가..

전 쿨하게 누가 버리고 간 낚시줄에.. 밥풀 좀 붙여놨음 ㅋㅋㅋ (이러고 까먹고 친구들이랑 고스톱 치러감)


 

 [2번째 감동.. 바베큐!!]

 

여긴 바베큐 시간을 주인께 말해주면 그 시간에 맞춰서 조로케 훈제해주십니다.

진짜 와.. 너무 잘구어주셔서 감동... 계속 감동만하네 ㅋㅋㅋ

맛있는 고기와 함께.. 술판...?ㅋㅋ

남자 넷이서 뭐하겠어.. 그냥 술이지.. 허허...
(소곤소곤, 1년에 4번 여행가는데.. 혹시 같이 가실분? 헤헤 소곤소곤, 게이사절 x)

 

 


 [안녕?!]

 

와.. 밥풀 놓고 까먹고있었는데... 술먹다가 물고기가 낚임 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경1 - 글램핑 들어가는 길목]


 

 [야경2 - 쪼금(?) 멀리서 바라본 야경]

 

술도 살살 취하고.. 8월임에도 불구하고 시원시원했던 야간 모습..

엄청 조용하지만.. 요옆에 낚시터에 소리도 안내고 낚시하는 분들 많아서 소름 ㅋ

진심.. 뗏목있길래 갔다가 수많은 낚시대들을 보고 기겁 ㅋㅋㅋ

 

 


 [다음날 전경 - 비내리는 모습]

 

어제 시원했던 이유가 비와서 그런가... 아.. 분리수거 텐트 밖으로 나가야되는데 망...


 

 [마지막으로 해장겸 아침으로 여행 끝]

 

비도 추적추적내리고... 이렇게 먹는 라면이 꿀맛입니다.

친구 세놈은 안에서 먹었어요. 저보고 궁상맞다고 ㅋㅋㅋ

 

큰 기대없이 큰 감동을 주었던 수상글램핑. 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갑니다.!!ㅋㅋ

 

 [포천 해와달 수상글램핑 위치]

 

요건 위치입니다. 앞에있던 저수지 이름이 냉정저수지네요.

냉정한 XXX가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모두들 굿밤!


 

Posted by 어린데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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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혼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다가, 친구들 모인자리(2016년 초)에서 올해 제주도 스쿠터여행을 가는데 혹시..

같이가고싶은 사람있어?! 했더니 친구 한명이 선뜻 "나 갈래" ㅋㅋㅋ

 워.. 내 친구들중에 유일하게 도, 해산물도 못먹는 친구인데... 응?ㅋㅋㅋㅋㅋㅋㅋㅋ

딴친구들은 바쁘다니.. 한명은 신혼, 한명은 노예...ㅋㅋㅋ

이 친구랑 같이 가기로했다 ㅜ 뭐.. 해산물 못먹으면.. 고기먹음되지.. 술이야 잔은 해주겠지...ㅎㅎ....

 

 먼저 큰 그림은! 갈때 야간배를 타고 망망대해속의 멋진 별자리를 구경하고.. 제주도에선 스쿠터를 빌려서

해안도로를 일주하는게 가장 큰 그림으로 잡고 나머지 자잘자잘한것들은 맞춰 나가기로 했다..

 

 원래 일정은 6월 4일 목포에서 출발하는 새벽 00:30분 배를 타고 6월 6일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하지만.. 이미 배는 매진...후더ㄷㄷㄷ덜....

 

 결국 하루휴가(6월 3일) 내기로 하공.. 2일 퇴근하자마자 3일 새벽 00시 30분 배를 타고 출발! 하기로 ㅎㅎ

 

 대충 배도 뱅기도 예약이 끝나서 이젠 세부적인 게스트 하우스나 숙소나, 가서 뭐할건지 정하기 위해

친구가 서울로 올라왔다. (4월 15일 밤)

 이날저녁은 늦기도 하공, 내가 16일 잠깐 출근도 해야하공,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같이 뜯으면서

내일 나 퇴근하고 계획 끝내자 ㅎㅎ 했는데..

 

 16일 새벽, 친구 아버지의 부고소식... 이날 낮에 후딱 일을 끝내고 다른 친구랑 빈소를 찾아뵙고..

나랑 제주도 가기로 한친구는.. 내집지키는 신세고...

 

 이날, 수원까지 다녀와서.. 이날도 꽁쳤다..   지금 생각해도 좀 미안하긴하네..

다음날, 숙취로 끙끙 앓으며, 계획짜기....

 

[대충 프린터 해온 제주도 지도에서 어떻게 여행을 할건지 쓱쓱,]

 

 [6월 2일]

18:00 : 칼퇴근 !! 버스타고 목포로 출발

23:00 : 친구 목포에서 만남

 

 [6월 3일]

00:30 ~ 06:30 : 목포 > 제주도 출발 > 제주도 도착

07:00 ~ 17:00 게스트 하우스 짐풀고 한라산 등정 [백록담 구경

18:00 ~ : 게스트하우스 저녁 겸 막걸리 파티

 

 [6월 4일]

08:00 ~ 08:30 : 스쿠터 빌림 ~ 제주도 좌측으로 일주 시작

08:30 ~ 13:00 : 용두암 등 유명한 관광지 돌면서 중문 제주도 향토음식 뷔폐가기

14:30 ~ 16:30 : 성산일출봉 근처 게스트 하우스 도착

16:30 ~ : 세스트하우스 저녁 겸 파티

 

 [6월 5일] 

06:30 ~ 08:00 : 성산일출봉 일출 보기

08:00 ~ 11:00 : 게스트하우스 스쿠버다이빙 및 섭지코지 구경

11:00 ~ 16:00 : 우도 구경

16:00 ~ 18:00 : 제주공항 근처 모텔 투숙

18:00 ~ : 갈치조림 먹고 모텔에서 휴식

 

 [6월 6일]

07:00 ~ 08:00 : 제주도 고기국수

08:30 ~ : 비행기타고 집으로...

 

 대충대충 몸도 안좋고 후다다닥.. 저 계획짜는데.. 30분도 안걸렸어요...ㅎㅎ

뭐.. 가면 잘되겠죠...ㅎㅎ (?) 과연....

 

생각보다 제주도 후기가 늦었네요 ㅠ 지금 가물가물한 기억들도 생기고...

나름 쏘쏘한.. 여행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여행들은 후기로 찾아뵐게요 :D

 

 

 

Posted by 어린데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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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4월 7일 ~ 2015년 4월 11일 한국 일주 여행

 · 2일차 (정동진 출발 > 부산 광안리 광안대교 야경 보기)

 · 빨간선 - 여행 경로, 파란선 - 2일차 경로


 > 계획 일정

 : 2015년 4월 8일 AM 09시 아침 식사

 : 2015년 4월 8일 AM 10시 2시간 정도 휴식  

 : 2015년 4월 8일 AM 12시 점심 식사

 : 2015년 4월 8일 PM 01시 동해 7번국도 드라이브

 : 2015년 4월 8일 PM 05시 포항 호미곶 구경

 : 2015년 4월 8일 PM 08시 부산 광안리 도착

 : 2015년 4월 8일 PM 09시 광안리 구경 및 기타 등등


 > 실제 일정

 : 2015년 4월 8일 AM 09시 아침 식사

 : 2015년 4월 8일 AM 10시 3시간 정도 휴식(찜질방)  

 : 2015년 4월 8일 PM 01시 점심 식사

 : 2015년 4월 8일 PM 02 동해 7번국도 드라이브

 : 2015년 4월 8일 PM 06시 포항 월포해수욕장 구경

 : 2015년 4월 8일 PM 09 부산 광안리 도착

 : 2015년 4월 8일 PM 10 광안리 구경 및 기타 등등


 2일차 출발은 1일차 정동진 도착해서 실망한 그 기분으로 시작하였다...

실망은 실망이고..그래도 여행이기에 이왕온거 아침이라도 맛난거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맛집을 검색하고..

정동진 주변은 찬찬히 돌아다녀보았다. 비도 내리고 강원도라 그런지 꽤 추운날씨였기에

나름 탕이나 조림같은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하였지만...

무슨 다 2인분씩 팔어.. 나처럼 혼자 여행다니는 사람은 어쩌라고...ㅜ

난 갈치조림...이 먹고 싶은데.. 여행기간이 짧지도 않고 저녁을 맛난것을 먹기 위해서는

갈치 조림을 포기하고... 전복비빔밥을 먹었다... 이것도 12000원...두둥...


<맛있었지만, 생전복이라 차가워서 든든히 먹어도 추웠던 전복비빔밥... >


 나름 내가 좋아하는 파김치도 나오고.. 춥다고 가게 사장님이 따뜻한 온돌방도 안내해주시고 전복도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다.

1년이 지나서 포스팅을 하다보니.. 여기 식당이 어디더라...;

다행히 길치는 아니여서 다시 정동진에 간다면 찾아갈수있지만.. 뭐..

혼자간다면 또 갈치조림을 포기하고 저걸먹겠지...ㅜㅜ (언젠간... 누구랑 가겠지...)

배를 채웠으니, 밤새 운전한것도 있고 피곤이 살살 몰려오니.. (차안에서의 쪽잠은 잠을 자도 피곤...해서...)

주변 찜질방에서 간단히 잠을 자고 다시 출발하기로 하였다.

(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꼭 자야함...ㅜㅜ)

주변 찜질방을 앱으로 검색하는데...

으잉...? 난 동쪽 바다를 동해라고 부르는줄알았더니.. 찜질방에 "동해"라는 지역에 있었다...

동해라는 지명이 있구나.. 처음 알았음;;

여튼, 찜질방 찾아가서 폭풍샤워 후 폭풍 잠들기 시전.

...zZzZz 음.. 티스토어는 왜 쓸만한 이모티콘이 없지... 갑자기 글쓰다 딴길로 새어버렸네;;



차안에서 찌뿌둥하게 잠들고 밖에서 오들오들 떨다가 따뜻한 찜질방안에 눕자니 정말 꿀잠..ㅎ

12시 조금 넘은 시간.. 잠에서 깨어 다시 씻고 준비해서

꿈에 그리던 7번 국도로 출발!!

(7번국도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나있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중

한곳으로 꼽힌다!!!)


 사실.. 찜질방 나와서 출발할때까지만 해도 내가 왜 여행을 왔을까 라는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가 7번국도 진입을 하기 위해 언덕을 지나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

쭈욱 뻗은 도로... 아.. 내가 이걸 보기 위해 왔구나...ㅜㅜㅜ  감동....



<7번국도 진입로 휴게소에서 한컷>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휴게소 적셔먹는 돈가스 - 맛남 냠냠!!>


 7번국도를 드라이브 하면서 정말 우아우아우아아아 한적은 많지만.. 계속 운전중이라 사진을 남긴게 없다...

뭔가 슬픔... 그래도 가다가 이쁜 유채꽃밭이 나와서 셀카 한번...찰칵!



<이 셀카는 나중에 엄청난 사진(웃긴?)이 된다... 따로 포스팅 예정...>


 주변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혼자 셀카찍기란.. 굉장히 부끄..럽....

오후 6시쯤 포항 근처로 오자 원래 목적지 였던 호미곶으로 가기엔 조금 늦은 시간이라...

(낮에 회사에서 연락이 좀 많이 와서 어서 숙소에 도착해 업무 처리를...)

예전에 와봤던 월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정말 볼것 없었음...-_- (여름엔 또 다릅니다. 여름엔 바글바글 좋아요)



<포항 월포 해수욕장>


 그리고 경주를 거쳐서 (경주 안압지가 그렇게 야경이 이쁘다던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

부산에 광안리에 도착하니 8시 30분쯤이었다. 어서 광안대교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회사일이 좀더 바빴던 관계로....ㅎ 부장님께서 계속 전화 문자 왔으..ㅁ...............

바로 숙소를 잡고 업무 처리 후다다다다닥 하니 9시 조금 넘은 시간 광안대교를 볼수있었다...ㅎ



<광안대교 야경 - 막 그림도 움직이는데 사진만 찍음.. 밤늦은 시간엔 안하니깐 시간 알아보고 가세요.>


그렇게 산책을 30분 정도 하고.. 저녁도 안먹었겠다.. 포항하면 물회! 포항은 아니지만..ㅋㅋㅋ; 여튼 물회를 선택!!


<광안리 숙소 앞 횟집에서 먹은 물회 그리고 술>


 나름 서울에서 자취 생활 5년차라 혼자 식당가서 밥을 먹는것에 부담이 없지만.. 술집은 쪼매 긴장되더라...ㅎㅎ

여행의 기본은 맛집인것 같다..ㅎㅎ 맛있으니 술도 잘들어가고 창가를 통해 보이는 광안대교도 이쁘고,

다만 같이 술한잔, 이야기 하나, 곁들여 주는 사람이 없는게 좀 침울... 혼자 여행을 꽤 자주 다니지만

나홀로 여행은 요게 안좋은것 같다...내가 느끼고 보고 맛보는걸 실시간으로 공유 하지 못하는 그 느낌..ㅜㅜ


 여튼 실망했던 1일차와는 다르게 2일차는 풍경도 아름답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술도 적당히 올라 기분 좋게 마무리 되었다. ^^










Posted by 어린데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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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4월 7일 ~ 2015년 4월 11일 한국 일주 여행

 · 1일차 (서울 출발 > 정동진 해돋이 보기)

 · 빨간선 - 여행 경로, 파란선 - 1일차 경로


 > 계획 일정

 : 2015년 4월 7일 PM 11시 - 차량 렌트 (서울 송파구)

 : 2015년 4월 8일 AM 00시 출발  

 : 2015년 4월 8일 AM 05시 정동진 도착

 : 2015년 4월 8일 AM 06시 해돋이 구경


 > 실제 일정

 : 2015년 4월 7일 PM 11시 - 차량 렌트 (서울 송파구)

 : 2015년 4월 8일 AM 00시 출발  

 : 2015년 4월 8일 AM 04시 강릉 빠져나가는 휴게소

 : 2015년 4월 8일 AM 07시 잠들었다 깸....

 : 2015년 4월 8일 AM 08시 정동진 도착 비내림....



 2014년 내 기억엔 정말 회사에서 일일일.. 말고는 한 기억이없었다..

1년동안 휴가를 2일밖에 못갔으니.. 밤샌적도 여러번.. 주말 출근도 자주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주말 출근...

뭐 휴가를 못가서.. 못간것에 대한 보상이 없다고 해서 억울하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회사 상사분들이 신경써 주지 않는것은 살짝 서운하긴 하더라..

"내 휴가는 내가 챙겨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만 하는 회사라...ㅎㅎ

그래서 2015년이 다가오고 나름 회사 여유가 있을때 3년차 위로휴가 5일!!을 휴가써도 할일도 없으면서 걍 써버렸다.



계획 없는 휴가...ㅎ... 신나게 금, 토 친구 만나고 놀고 일, 월, 화... 집에서만 가만히 콕 박혀있자니.. 내가 뭐하는건가 싶었다.

그렇게 뒹굴뒹굴, 하다가 4월 7일 저녁에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떠나보자라고 결심을 하였다.

그 상태로 바로 집에서 뛰쳐나와 근처 렌터카 업체를 알아보고 밤 11시에 렌트 성공!!!!


<<그날 빌린 K5 렌터카>>



보통 차량을 빌릴때 KB국민은행 골드스타 등급을 활용해 항상 KT렌터가 40% 할인을 받아서 차량을 종종 이용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중형차를 빌리면 보험비 포함하여 24시간에 15만원인데...


중소기업의 렌터카를 빌리니.. 아.. 4일(96시간)에...24만원... 물론 보험료 포함.. 그렇다 난 호갱이였던거였다... 쩝...

여튼 대기업 렌터카보다 차량이 훨 괜찮은 차량을 빌리고 돈도 아끼고 하하하 ㅋㅋ 기쁜 마음으로 출발!! ㅎㅎ

(특히, 썬루프 차량은 처음 빌렸는데.. 요거 괜찮네... 나중에 차 사게 되면 썬루프를 상당히 고려할것같은 마음?)


새벽에 출발하여 금새 정동진에 도착할줄 알았더니..  생각과는 달랐다. 분명 서울은 4월 초라..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될정도로 따뜻한 날씨였는데.. 이게.. 강원도로 진입하니.. 한치 앞도 안보이는 안개가 가득낀 지역도 나타나고..

터널만 통과하면 새하얀 눈내린 세상이 나타나고.. 무슨 판타지 세계에 온것도 아니고...

더 무서운건,, 4월 초 평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에 차량이 텅텅 비어있는 상황에 트럭만 쌩쌩....

안개때문에 안보이는 상황에서 훅훅 튀어나오는 트럭 덕분에 졸릴틈도 없이 운전할수있었다.


새벽 4시쯤 되자 이제 강릉을 빠져나가는 톨게이트도 다가오고.. 정동진도 코앞이다 보니

마지막 휴게소에서 잠깐 쉬기로 하였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사먹고 잠깐 눕는다는게...zZzZz..................OTL...................................


눈을뜨니 밝은 세상이 눈에 보이니 어리둥절...ㅋㅋㅋ

미친듯이 정동진을 향해 차를 몰아서 도착했지만...두둥...




............????


날이 너무 흐려.. 해..햇님 어디...? 해의 그림자도 찾을수 없었던... 동해 바다...................................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지만.. 비도 내리고.... 내가 왜 왔을까...

그냥 집에서 잘껄 이라는 생각만 가득찬 1일차..여행이 이것으로 끝이 났다...

(정동진하면 손바닥 동상일텐데.. 그걸 찾으로 갈 기분도 안들고 이렇게 끝...)



01

02

03

04

정동진역 기찻길 

바다풍경 1 

바다풍경 2 

나름 인증샷 




Posted by 어린데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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