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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건 많고.. 어느덧 어린데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세월은 빠르고.. 에잉, 즐겁게 살자. 어린데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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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일]

08:00 ~ 08:30 : 스쿠터 빌림 ~ 제주도 좌측으로 일주 시작

08:30 ~ 13:00 : 용두암 등 유명한 관광지 돌면서 중문 제주도 향토음식 뷔폐가기

14:30 ~ 16:30 : 성산일출봉 근처 게스트 하우스 도착

16:30 ~ : 세스트하우스 저녁 겸 파티

 

 어젠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뭐징....분명 일기예보로는 이번주 제주도 날씨는 화창이었는데 ㅜㅜ

 

[조금씩 비내리기 시작하는 풍경...(오토바이 렌트하러가는 길)]

 

[용두암을 가자!! 네비를 켰는데..ㅋㅋ 저대로 못가고 해안도로 삥 돌아서 갔어요 ㅋㅋ]

 

제주도 여행오면 꼭 처음으로 드르는곳이 대부분 용두암인것같아요, 제주항에서도 가깝고 공항에서도 가깝공 ㅎㅎ

저희도 제주도 반시계반향으로 일주를 결심했기에 첫번째 용두암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용두암 근처 용연구름다리 전경, 여기 진짜 물 맑아요]

 

[뭔지 궁금해서 찍음.. 사실 뭔지 모르겠어요...]

 

[용연구름다리 앞 횟집.. 돔들이 크다.. 크.. 회먹고싶..ㅜ]

 

[짜란! 용연구름다리에서 한컷!!]

 

[뒷쪽 배경을 대상으로 친구랑 한컷! 커플옷은 아니고.. 비가와서 우비 챙겨준거에요 ㅋㅋ오타바이 사장님이 ㅋㅋ]

 

[뭔가.. 신선이 살것만같은 풍경..]

 

[바닥이 보이쥬? 깨끗하쥬?]

 

[볼거보고 용두암으로 이동! 스쿠터로 5분정도 걸려요 ㅋㅋ]

 

[용두암을 어디있을까요~ 찾아봅시다~ 못찾겠다~ 꾀꼬리...ㅋㅋ]

 

[ㅋㅋ 저게 용두암입니다..ㅋㅋ 어제 막걸리를 많이먹었나.. 왜저리 퉁퉁부었데...]

 

[이건뭘까.. 궁금해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두둥... ??]

 

 

[두두둥? 나는 왜 해산물을 못먹고 술도 못먹는 친구랑 왔을까.. 눈물을 머금고.. 구경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용두암 바다 한컷... 저기 돌에 붙은 굴이라도 따먹고싶네 ㅜㅜ]

 

Posted by 어린데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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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혼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다가, 친구들 모인자리(2016년 초)에서 올해 제주도 스쿠터여행을 가는데 혹시..

같이가고싶은 사람있어?! 했더니 친구 한명이 선뜻 "나 갈래" ㅋㅋㅋ

 워.. 내 친구들중에 유일하게 도, 해산물도 못먹는 친구인데... 응?ㅋㅋㅋㅋㅋㅋㅋㅋ

딴친구들은 바쁘다니.. 한명은 신혼, 한명은 노예...ㅋㅋㅋ

이 친구랑 같이 가기로했다 ㅜ 뭐.. 해산물 못먹으면.. 고기먹음되지.. 술이야 잔은 해주겠지...ㅎㅎ....

 

 먼저 큰 그림은! 갈때 야간배를 타고 망망대해속의 멋진 별자리를 구경하고.. 제주도에선 스쿠터를 빌려서

해안도로를 일주하는게 가장 큰 그림으로 잡고 나머지 자잘자잘한것들은 맞춰 나가기로 했다..

 

 원래 일정은 6월 4일 목포에서 출발하는 새벽 00:30분 배를 타고 6월 6일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하지만.. 이미 배는 매진...후더ㄷㄷㄷ덜....

 

 결국 하루휴가(6월 3일) 내기로 하공.. 2일 퇴근하자마자 3일 새벽 00시 30분 배를 타고 출발! 하기로 ㅎㅎ

 

 대충 배도 뱅기도 예약이 끝나서 이젠 세부적인 게스트 하우스나 숙소나, 가서 뭐할건지 정하기 위해

친구가 서울로 올라왔다. (4월 15일 밤)

 이날저녁은 늦기도 하공, 내가 16일 잠깐 출근도 해야하공,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같이 뜯으면서

내일 나 퇴근하고 계획 끝내자 ㅎㅎ 했는데..

 

 16일 새벽, 친구 아버지의 부고소식... 이날 낮에 후딱 일을 끝내고 다른 친구랑 빈소를 찾아뵙고..

나랑 제주도 가기로 한친구는.. 내집지키는 신세고...

 

 이날, 수원까지 다녀와서.. 이날도 꽁쳤다..   지금 생각해도 좀 미안하긴하네..

다음날, 숙취로 끙끙 앓으며, 계획짜기....

 

[대충 프린터 해온 제주도 지도에서 어떻게 여행을 할건지 쓱쓱,]

 

 [6월 2일]

18:00 : 칼퇴근 !! 버스타고 목포로 출발

23:00 : 친구 목포에서 만남

 

 [6월 3일]

00:30 ~ 06:30 : 목포 > 제주도 출발 > 제주도 도착

07:00 ~ 17:00 게스트 하우스 짐풀고 한라산 등정 [백록담 구경

18:00 ~ : 게스트하우스 저녁 겸 막걸리 파티

 

 [6월 4일]

08:00 ~ 08:30 : 스쿠터 빌림 ~ 제주도 좌측으로 일주 시작

08:30 ~ 13:00 : 용두암 등 유명한 관광지 돌면서 중문 제주도 향토음식 뷔폐가기

14:30 ~ 16:30 : 성산일출봉 근처 게스트 하우스 도착

16:30 ~ : 세스트하우스 저녁 겸 파티

 

 [6월 5일] 

06:30 ~ 08:00 : 성산일출봉 일출 보기

08:00 ~ 11:00 : 게스트하우스 스쿠버다이빙 및 섭지코지 구경

11:00 ~ 16:00 : 우도 구경

16:00 ~ 18:00 : 제주공항 근처 모텔 투숙

18:00 ~ : 갈치조림 먹고 모텔에서 휴식

 

 [6월 6일]

07:00 ~ 08:00 : 제주도 고기국수

08:30 ~ : 비행기타고 집으로...

 

 대충대충 몸도 안좋고 후다다닥.. 저 계획짜는데.. 30분도 안걸렸어요...ㅎㅎ

뭐.. 가면 잘되겠죠...ㅎㅎ (?) 과연....

 

생각보다 제주도 후기가 늦었네요 ㅠ 지금 가물가물한 기억들도 생기고...

나름 쏘쏘한.. 여행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여행들은 후기로 찾아뵐게요 :D

 

 

 

Posted by 어린데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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