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하고싶은건 많고.. 어느덧 어린데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세월은 빠르고.. 에잉, 즐겁게 살자. 어린데꽃중년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0)
일상 (18)
생각 (1)
맛집 (7)
국내여행 (16)
해외여행 (0)
운동 (2)
어플 (0)
투자_가상화폐 (16)
투자_주식 (0)
Total
Today
Yesterday

'OTL'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3.22 나홀로 전국일주 여행 - 1일차 (서울 -> 정동진)


 2015년 4월 7일 ~ 2015년 4월 11일 한국 일주 여행

 · 1일차 (서울 출발 > 정동진 해돋이 보기)

 · 빨간선 - 여행 경로, 파란선 - 1일차 경로


 > 계획 일정

 : 2015년 4월 7일 PM 11시 - 차량 렌트 (서울 송파구)

 : 2015년 4월 8일 AM 00시 출발  

 : 2015년 4월 8일 AM 05시 정동진 도착

 : 2015년 4월 8일 AM 06시 해돋이 구경


 > 실제 일정

 : 2015년 4월 7일 PM 11시 - 차량 렌트 (서울 송파구)

 : 2015년 4월 8일 AM 00시 출발  

 : 2015년 4월 8일 AM 04시 강릉 빠져나가는 휴게소

 : 2015년 4월 8일 AM 07시 잠들었다 깸....

 : 2015년 4월 8일 AM 08시 정동진 도착 비내림....



 2014년 내 기억엔 정말 회사에서 일일일.. 말고는 한 기억이없었다..

1년동안 휴가를 2일밖에 못갔으니.. 밤샌적도 여러번.. 주말 출근도 자주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주말 출근...

뭐 휴가를 못가서.. 못간것에 대한 보상이 없다고 해서 억울하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회사 상사분들이 신경써 주지 않는것은 살짝 서운하긴 하더라..

"내 휴가는 내가 챙겨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만 하는 회사라...ㅎㅎ

그래서 2015년이 다가오고 나름 회사 여유가 있을때 3년차 위로휴가 5일!!을 휴가써도 할일도 없으면서 걍 써버렸다.



계획 없는 휴가...ㅎ... 신나게 금, 토 친구 만나고 놀고 일, 월, 화... 집에서만 가만히 콕 박혀있자니.. 내가 뭐하는건가 싶었다.

그렇게 뒹굴뒹굴, 하다가 4월 7일 저녁에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떠나보자라고 결심을 하였다.

그 상태로 바로 집에서 뛰쳐나와 근처 렌터카 업체를 알아보고 밤 11시에 렌트 성공!!!!


<<그날 빌린 K5 렌터카>>



보통 차량을 빌릴때 KB국민은행 골드스타 등급을 활용해 항상 KT렌터가 40% 할인을 받아서 차량을 종종 이용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중형차를 빌리면 보험비 포함하여 24시간에 15만원인데...


중소기업의 렌터카를 빌리니.. 아.. 4일(96시간)에...24만원... 물론 보험료 포함.. 그렇다 난 호갱이였던거였다... 쩝...

여튼 대기업 렌터카보다 차량이 훨 괜찮은 차량을 빌리고 돈도 아끼고 하하하 ㅋㅋ 기쁜 마음으로 출발!! ㅎㅎ

(특히, 썬루프 차량은 처음 빌렸는데.. 요거 괜찮네... 나중에 차 사게 되면 썬루프를 상당히 고려할것같은 마음?)


새벽에 출발하여 금새 정동진에 도착할줄 알았더니..  생각과는 달랐다. 분명 서울은 4월 초라..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될정도로 따뜻한 날씨였는데.. 이게.. 강원도로 진입하니.. 한치 앞도 안보이는 안개가 가득낀 지역도 나타나고..

터널만 통과하면 새하얀 눈내린 세상이 나타나고.. 무슨 판타지 세계에 온것도 아니고...

더 무서운건,, 4월 초 평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에 차량이 텅텅 비어있는 상황에 트럭만 쌩쌩....

안개때문에 안보이는 상황에서 훅훅 튀어나오는 트럭 덕분에 졸릴틈도 없이 운전할수있었다.


새벽 4시쯤 되자 이제 강릉을 빠져나가는 톨게이트도 다가오고.. 정동진도 코앞이다 보니

마지막 휴게소에서 잠깐 쉬기로 하였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사먹고 잠깐 눕는다는게...zZzZz..................OTL...................................


눈을뜨니 밝은 세상이 눈에 보이니 어리둥절...ㅋㅋㅋ

미친듯이 정동진을 향해 차를 몰아서 도착했지만...두둥...




............????


날이 너무 흐려.. 해..햇님 어디...? 해의 그림자도 찾을수 없었던... 동해 바다...................................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지만.. 비도 내리고.... 내가 왜 왔을까...

그냥 집에서 잘껄 이라는 생각만 가득찬 1일차..여행이 이것으로 끝이 났다...

(정동진하면 손바닥 동상일텐데.. 그걸 찾으로 갈 기분도 안들고 이렇게 끝...)



01

02

03

04

정동진역 기찻길 

바다풍경 1 

바다풍경 2 

나름 인증샷 




Posted by 어린데꽃중년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